"형들 식사 하세요~ 하나, 둘, 셋, 넷..... 어? 미국형 어디갔어요?"
"슈아? 어디갔지?"
"뱀 잡으러 산에 갔나..."
"아지트 사러"
"아"

















"에헤이. 젊은 사람이.. 이만한 건물이 또 어디 있다고?"
"어딘가에는 있겠죠?"
"그럼 그 어딘가 찾아서 계약 하시든가"
"그러려구요"


슈아가 씽긋 웃으면서 쇼파에서 일어서자 건물주가 자..잠깐! 하면서 슈아 옷을 붙잡아 세워. 젊은사람이 성격이 왜 이렇게 급해? 건물주가 인심 썼다는듯 가격을 낮추자 슈아가 흠 하고 다리를 꼬아. 정한이가 이렇게 하라고 했어. 라고 생각하면서. 그래! 내가 진짜 이 가격에 줄게. 대신 어디가서 소문 내지마. 슈아가 씩 웃으면서 손을 내밀어. 계약 할까요?






민규는 슈아가 팔랑팔랑 들고 온 계약서가 아무래도 이상해. 자신은 조그만 자취방 구할때도 집주인이랑 계약 안하고 공인중개사를 끼고 했는데 슈아는 건물주랑 계약을. 그것도 그자리에서 도장 쾅.


"슈아형. 건물주랑 계약을 하기도 해요?"
"그럼 건물주랑 하지 누구랑 해?"
"아니.. 이렇게 큰 건물은 보통 부동산 끼고 계약 진행하지 않나요? 등기부등본 확인은 해보셨어요?"
"아니"
"그 사람 건물 확실해요?"
"어...니?"



누가 조슈아 혼자 보내랬어.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의 승철. 한비서님은 어디서 뭘 하느라 사기꾼이 사기를 당하고 오게 하냐. 쪽팔리게 어디가서 사기꾼이라고 말하지 말라는 정한. 구석에 앉아 훌쩍거리는 슈아 토닥 거리는 원우. 지훈은 조용히 사기꾼한테 사기친 사기꾼새끼 위치추적 하는중. 민규는 건물사기 판례를 찾아보고 있지. 승철이 몸을 풀며 말해. 가자 서울.



슈아는 훌쩍 거리면서 사기꾼한테 문자 보내는 중.

'아저씨 내가 용서할게 돈 줘. 내친구들 무서워'
'아저시 내꺼 돈 줘 그럼 유혈사태는 없어'
'아저씨발아 너 이제 죽~~~~~었어'











슈아는 세번째 손으로 사기꾼새끼를 가리키며 말해. 리더 저게 아저씨발이야. 캐리어를 끌고 막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거는 남자를 확인한 승철이 냅다 뛰기 시작했어.





"우리집 등신한테 사기친 분이 너세요?"
"등신은 너무했다... 아저씨, 쟤가 빙다리핫바지로 보여?"
"정한아! 낫 가져올까? 챙겨 왔는데"
"원우형 위험하게 그건 또 언제 챙겼어요? 이리주세요. 다친단말야"
"이름 이홍준. 나이 마흔둘. 직업 없고. 서른일곱 아내 있고 아내 이름은 장소애. 딸도 있네. 딸 이름이 이소희 나이는 세살. 장인장모 돌아가셨고. 아저씨네 엄마 병원에 있네. 더 읊을까?"


이것들 뭐야 무서워. 사색이 된 남자가 슈아를 보고 말해. 젊은친구! 돈 돌려줄게 응? 나 좀 보내줘. 슈아는 무릎 꿇은 상태로 자신에게 기어오는 어저씨발을 내려다보고 말해. 주~~~~거써.










한비서님의 돈 입금 됐다는 말에 승철은 고픈배를 통통 뚜들기며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슈아를 끌고 감. 정한은 넋이 나가 쓰레기봉지 옆에 아무렇게나 주저앉아 있는 이홍준씨를 어떻게 더 골려줄까 고민하다 낫을 휘두르는 원우를 보고 고갤 저으며 승철의 뒤를 따라가. 민규는 낫을 휘둘며 웃는 원우를 보고 지훈이 뒤로 숨어.

형 그 노트북으로 막아줘요.
너보다 비싸.
낫이 날아올거 같아요.
꺼져.







야 우리 권순영네 집에 갈까?
최승철~~ 좋은생각!
김민규 권순영네 집 어디냐?
네..? 어.. 순영이..
앞장서
죽었어요.
어?
죽었어요 방금.
그래? 꽃집 먼저 가야겠네
네?
권순영 죽을날 알고 옷도 검은색으로 쫙 빼입었다 그치~?
하하...사실은 순영이가 형들 너무 보고싶다고 서울오면 꼭 모시고 싶다고..
가자.







((((순영))))

Posted by 우지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