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죠? 집에 도둑이 든거 같아요. 아뇨 현관이 열려있... 들어가 볼까요? 네?! 무서워요 경찰아저씨....아 잠시만요. 소리가 들려요. 하..한명이 아닌데......'
'여보세요? 괜찮으십니까? 여보세요!'
'..아 괜찮은거 같아요. 사실 죽을거 같은데 괜찮아요'
'네? 위치가 어디죠? 바로 출동 하겠습니다'
"쑤녕~~ 왜 안들어와?"
"왔냐?"
"늦었네"
"컴퓨터에 야한동영상을 많이 깔아서 무거웠어"
"....미안"
경찰아저씨...출동..해주세요. 살려주세요.
순영은 몰려오는 두통에 끙 하고 앓는 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집을 둘러봐. 승철은 자신이 사다놓은 과자를 펼쳐놓고 거실에 누워있고 정한은 졸업앨범을 찾아 펼쳐놓고 순영을 찾고있지. 민규는 제집인냥 주방에서 요리중이고 그런 민규를 기다리는지 원우는 식탁의자에 조용히 앉아있어. 지끈거리는 순영 옆에 들러붙은 조슈아는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 지훈은 순영의 컴퓨터 패스워드는 어떻게 풀었는지 슈퍼컴퓨터로 만들어 주겠다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쑤녕~ 원우가 낫 가져 왔는데 우리 놀러가자"
"낫으로 썰어버리기 전에 다들 우리집에서 로그아웃 해주세요"
찰칵
"순영이 많이 컸네?"
"이게 쑤녕이야??? 아냐 햄스터야!!!"
"순영이 교정했니?"
"쑤녕!!! 조끼가 터지려고해!!"
순영의 졸업앨범에서 순영을 찾아낸 정한이 사악하게 웃으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해. 순영은 어쩐지 울고싶은 마음이 들어 방구석으로 가서 앉아.
경찰아저씨....
"순영아 과자 더 없냐?"
"쑤녕 조끼터져"
"(찰칵)"
'야...야메떼...하흣'
"미안. 실수"
순영은 어디로든 사라지고 싶었어.
저 악마들이 없는 곳 어디든 천국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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