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안 필요해. 정한이 민규를 뚫어져라 보며 말함. 그리고는 벽 구석에 세워져 있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보드마카를 다 지움. 사다리에서 내려온 정한 손 털면서 의기양양. 민규 밍무룩. 정한은 민규가 싫어서가 아니고 훅 치면 확 오는 반응이 너무 재밌는거지. 민규 시무룩해서 원우 쳐다보는데 원우는 꾸벅꾸벅 졸고 있음. 민규 멍하니 원우 조는거 보다가 편하게 자라고 쇼파에 길게 눕혀주고 일어남.
"출구는 저쪽임"
"저 화장실 가는건데요"
"여기 화장실 없어"
정한의 말에 민규가 두리번 거리면서 무언갈 찾아. 그리곤 지훈이 먹고 둔 콜라 페트병을 발견하지. 그럼 이거 써도 되죠? 민규의 말에 슈아는 눈을 빛내며 카메라를 들고옴. 그게 뭐...대..포에요? 승철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민규에게 다가오고 정한은 원우를 흔들어 깨움. 전원우 일어나봐. 김민규 꼬추 구경하자. 원우 부스스 눈 뜨자 보이는건 승철이한테 바지춤이 잡힌 민규. 원우형 살려줘요. 애원하는 민규를 보고 원우가 팔랑팔랑 다가옴. 리더! 비켜 내가할래 내가!
멍뭉아 삐졌어? 아지트 구석에 쪼그리고 앉은 민규 머리를 쓰다듬으며 원우가 물음. 민규는 원우가 머리 쓰다듬어 주는게 좋아서 입을 헤 벌렸다가 정신을 다잡고 원우 손을 탁 하고 잡음. 삐진거 아니에요. 그리고 나 이제 애 아니니까. 원우가 자신을 올려다 보는 민규의 눈을 빤히 쳐다봐. 그리고 푸스스 웃어.
그러네 김민규.
다 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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