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세븐틴 형사에게 잡히다.
상황은 뭐 이렇다고 하자. 사기치다 형사한테 걸린거지. 근데 형사도 얻어 걸린거라 얘가 사기꾼인지 절도범인지 심장폭격범 아이돌인지 죄목을모름.
1.최승철
"아이고 형님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내가 왜 니 형님이야?! 얼른 앉아. 빨리 끝내고 가자?"
"나보다 나이 많으면 형님이지~ 근데 형님 밥은 먹고 시작하면 안될까?"
수갑차고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싹싹 비우고 배두들기면서 커피도 한 잔 부탁드립니다 형님. 보시다싶이 손이 이래서.수갑 채워진 손 위로 올리고씩 웃는 승철은 예의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2.윤정한
"형사님"
"빨리 말해! 윤정한이 너 왜 거기 있었어!"
"우리 형사님.."
정한은 바르게 앉아있던 자세를 거만하게 고쳐앉아. 다리도 척 꼬아 올리지.
나 뭐 잘못했는지 모르는구나?
수갑 찼던 손목 만지면서 경찰서에서 걸어나오는 정한. 최단시간에 자신의 말빨로 빠져나오는 능력자.
3.조슈아
"이름. 네임 왓?"
"Joshua"
"뭐?"
"하... 진짜. 폴리스 아저씨. 잘 적어요?"
제이. 오우. 에스.
아니 섹스 아니고 에스.
에이치. 유. 에이.
"보여줘봐요"
"여기.. 이거 맞아?"
"하...진짜"
"왜 틀렸어?"
폴리스 아저씨 글씨 진짜 못쓰네요?속이 부글부글 끓는 형사지만 우선 외국인인거 같아서 참음. 형사가 앞에서 무슨말 할때마다 나 이해 못해요. 라는 표정으로 앉아있으니까 형사 진짜 미치겠는거지. 형사는 막 안되는 영어 손짓 몸짓 해가면서 코미디가 따로 없음. 그래도 조슈아가 아무것도 몰라요. 하고 있자 형사 막 영어 되는 사람 없냐고 찾고 답답해 죽을라고 하는거지. 그때 슈아한테 전화오고 슈아 전화 받음.
아, 한비서님? 왜 이렇게 늦어요? 하.. 진짜.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알겠어요.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니까. 내가 조금 더 버텨볼게요.
전화 끊고 씩 웃는 조슈아.
아저씨 지금 언어도단 한거에요?아니 왜에? 나 한국말 못한다고 한적 없는데?
4.전원우
"전원우 너 뭐하는 놈이야"
"뭐하는놈 같아요?"
"나랑 지금 장난해?!"
"아이 그럴리가요. 장난을 형사님이랑? 재미도 없는걸 뭣하러"
"너 거기 왜 갔어"
"애인 만나러요"
"누가 애인을 xx회장집에서 만나냐"
김민규요
김민규? 그게 누군데.
애인이요.
너 이새끼 진짜 똑바로 말해. 형사가 우습냐.
이건 비밀인데요 형사님.
뭔데
거기서 하는걸 좋아해요.
뭘 하고 뭘 좋아해?
섹스요.
5.이지훈
"여기 들어오는거 아니야. 얼른 집에가"
"집에 가요?"
"쓰읍!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야 서형사! 여기 애 좀 집에 데려다 주고와"
경찰차에 탑승하는 지훈이. 멍하니 앉아있자 형사 막 차를 뒤져서 초콜릿 하나 줌. 경찰차 처음 타보지? 어때? 멋있지? 내일 학교가서 친구들한테 자랑해라. 지훈이 대꾸도 없이 손에 쥔 초콜릿만 보고 있자 형사 슬쩍 보고 또 말을 건네지. 짜아식. 형사 아저씨가 주는건 먹어도 되는거야. 어디 초등학교야? 교육 잘 받았네?
경찰차에서 내린 지훈이 아지트로 들어감. 막 승철이랑이 물어보는거지. 야 너 어떻게 왔어! 한비서님이 곧 가려고 했는데. 함. 지훈은 자신의 방으로 걸어가며 말함. 경찰차 타고 왔는데? 나 잔다 깨우지마.
다음 날. 그 형사과 컴퓨터 전부 바이러스 먹어서 자료고 뭐고 싹 다 날리고 애 좀 먹었다는 이야기.
6.김민규
"뭐야. 너 이새끼 김상규가 니 아버지야?"
"네"
형사 급하게 나가더니 다시 들어와서 민규 수갑 풀어주고 쇼파에 편하게 앉아 있으라고 함. 배는 안고프냐 뭐 안마시고 싶냐 자꾸 물어보는 탓에 민규 불편해 디지겠음. 안먹겠다는데 짜장면 탕수육 볶음밥까지 시켜줘서 막 먹으려는데 문이 쾅하고 열리지. 그 형사들 있는데는 철문 있잖아 철문까지 흔들림. 막 씩씩거리는 민규네 아빠 서있음. 민규 앞에서 탕수육 소스 부어주던 형사 형님! 하고 달려가서 철문 열어줌. 김씨는 그 형사 쿨하게 지나쳐서 민규한테 오겠지. 그리고 막 입에 넣으려는 탕수육을 한번 민규를 한번 보고 뒤통수를 내려침. 이새끼들이 빠져가지고. 수갑 안가져와?!
민규 팔에 손수 수갑 채우고 그걸로도 씅에 안차는지 유치장에 쳐넣음. 유치장 앞에서 씩씩 거리는 김씨 보면서 민규는 생각하지. 그래.. 저기 밖보다 여기가 더 안전 하겠어. 민규 수갑 풀어줬던 형사는 구석에서 무릎 꿇고 손들고 벌서고 있음. 아 형님. 제가 이제 여기 대빵인데 애들 창피하게 이렇게까지 해야겠냐고 궁시렁 거리는 형사. 째려보는걸로 입 다물게 만듦.
훈방조치 떨어져서 이제 민규 풀어주려는데 형사 바짓가랑이 잡고 민규 애원함. 제발 더 가둬주세요. 하루만 더요. 아니 반나절만요. 저 잘못한거 많아요. 네?
왕년에 잘나가던 형사였던 아버지 무서워 유치장에 더 있고 싶은 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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